합참, 미상발사체 동해상으로 발사
日 해상보안청 “탄도미사일 가능성”
한미일 정보수장 서울 회동 보란듯
日 해상보안청 “탄도미사일 가능성”
한미일 정보수장 서울 회동 보란듯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올해 들어 7번째 미사일 도발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10시 20분쯤 북한이 미상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게 발사됐다”며 미사일 발사정보를 오전 10시23분에 발표했다고 NHK는 전했다.
소식통은 “신포 앞바다에서 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북한의 사전 징후를 파악하고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군 관계자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이날 미상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한미일 정보수장의 서울 회동을 겨냥했을 가능성도 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 일본 내각정보관이 이날 서울에서 만나 북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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