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밤의 생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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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진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 밤의 생과방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1.11.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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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재청
사진=문화재청

[시사주간=이민정 기자] 올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이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펼쳐진다.

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수라간 시식공감'은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궁중음식 체험 행사다.

이달부터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경복궁 소주방 권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밤의 생과방'과 '주방골목'을 새롭게 선보인다.

'밤의 생과방'은 경복궁 인기 행사인 '경복궁 생과방'을 야간에 개최하는 것이다. 생과방을 찾는 사람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에서는 조선 궁중요리사 대령숙수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조선 시대 궁중잔치에 참여한 궁인들의 식사인 '궤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외소주방과 내소주방을 잇는 행랑채 골목을 꾸민 '주방골목'에서는 군고구마, 포계(조선 시대 닭고기 구이), 산적구이로 구성된 따뜻한 초겨울 간식과 감성적인 경복궁 소주방 골목을 경험할 수 있다.

내소주방의 궁중병과 만들기, 따뜻한 솜이불을 덮은 채로 전통놀이를 즐기는 '행랑채 온(溫)쉼터', 궁궐 관련 문제를 풀고 선물을 받는 '선물이 가득한 궁퀴즈' 등 소주방 겨울맞이 행사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 중 하나를 택해 예매(1회 80명씩)하면 된다.

'주방골목'은 자유관람으로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3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1만6000원이다. SW

lm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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