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마침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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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마침내 하락하고 있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1.1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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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국 전략 비축량 방출
석유수출기구도 생산량 지속 증산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유가가 마침내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유가 벤치마크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 선물과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공급 제약이 곧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6주 만에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17일 오클라호마주 쿠싱 핵심 허브의 석유 재고가 몇 주 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후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주 가상 정상회담에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수백만 배럴의 석유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백악관이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18일에는 중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몇 가지 징후가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국가예비역국이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세부내용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략 비축량의 방출이 전반적인 상황을 오랫동안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만큼 아직 유동적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번 주 보고서에서 미국의 일부 생산이 다시 회복됨에 따라 11월과 12월에 세계 석유 공급이 하루 15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파리에 본부를 둔 이 기관은 "세계 석유 시장은 모든 조치로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유가 상승이 유예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석유수출기구(OPEC)도 생산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지만 공급 증가가 연료 수요 급증을 충족하기에 충분할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요일 연방 통상 위원회에 석유 및 가스 회사의 불법 활동이 문제에 기여하고 있는지 여부를 "즉시"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석유협회는 연방 정부가 국내 석유 및 가스 생산을 장려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근본적인 변화와 이 도전적인 상황을 악화시키는 무분별한 정부 결정에 대한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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