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18개 나라 발생,...홍콩 4명-일본 2명
델타보다 재감염위험 3배-왁찐 맞아도 발생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세계적인 대유행 전염병 전파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3일 밤 8시 보도를 통해 “2일 하루 동안 70만명이 악성비루스 감염자로 확인됐다”며 “지난 5월 이래 최고기록”이라고 밝혔다.
TV는 “감염자 급증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비루스 확산으로 국제사회의 우려가 더욱 커가고 있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전한데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 비루스는 현재 수 십 개 나라와 지역에로 전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히 유럽에서 급속한 확산 추이를 보이고 있는데 18개 나라와 지역에서 오미크론 변이비루스 감염자가 발생했다”며 “유럽질병통제센터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감염자의 절반이상이 오미크론 변이비루스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언급했다.
TV는 “아시아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비루스 감염자가 계속 확인되고 있다”며 “중국의 홍콩특별행정구에서 4명으로 증가했으며, 일본에서는 2명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또 “남조선에서는 5명의 오미크론 변이비루스 감염자가 확인됐는데 감염자들은 11월 중순에 나이지리아를 여행한 사람들”이라면서 “이밖에 인디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감염자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TV는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비루스가 델타 변이비루스보다 재감염 위험이 3배나 높다고 주장하면서 왁찐(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 속에서도 오미크론 변이비루스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일 현재 세계적인 피해상황은 2억6439만여명, 사망자는 524만89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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