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마트, 1억 5천만 달러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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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마트, 1억 5천만 달러 도난당했다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2.0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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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들 칩입,두 개의 '핫 월렛(hot wallet)'에서 훔쳐
입출금 기능 8일부터 단계적으로 복구 예상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에서 최소 1억 5000만 달러가 도난당했다.

플랫폼은 6일(현지시간) 해커들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비트마트는 초기 보안검색이 완료됐으며 확인된 자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긴급히 주장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호스팅된 것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 호스팅된 것 등 두 개의 '핫 월렛(hot wallet)'에서 자산을 도난당했다. '핫월렛'은 오프라인 '콜드월렛(cold wallet)'보다 인터넷에 연결돼 소유주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암호화폐 자산을 말한다. 암호화폐를 핫월렛에 보관하는 것이 더 편리하지만 비트마트 침해와 같은 해킹 위험이 추가된다.

이번 해킹은 블록체인 보안 및 데이터 분석업체 펙실드가 처음 보고했고 이후 비트마트 최고경영자 셸던 시아가 확인했다.

펙실드의 분석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해커들이 훔친 개인 키를 이용해 두 월렛을 열고 자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펙실드는 해커들이 최대 1억9600만 달러의 자산을 훔쳤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 월렛에 없는 비트마트 자산은 모두 안전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비트마트는 손실을 메우고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자체 기금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글로벌은 트위터를 통해 해킹으로 인해 잠재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자산을 보고하고 처리함으로써 비트마트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마트에서의 모든 거래는 지난 주말 중단되었다. 입출금 기능은 8일부터 단계적으로 복구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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