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석유 소비 늘고 미국 주택가격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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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세계 석유 소비 늘고 미국 주택가격은 상승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1.12.2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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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석유 수요 9950만 배럴로 증가 예상
주택가격, 117개월 연속 증가 역대 최장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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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내년에는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이 크게 늘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내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330만 배럴 증가한 9950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이전 수요 기록과 일치한다.

IEA는 이달 초 보고서에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된 새로운 봉쇄 조치는 특히 광범위한 예방 접종 캠페인으로 인해 이전 코로나19 파도에 비해 경제에 더 약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썼다.

이 기관은 도로 운송 연료 및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건전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혔다.

그러나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12월 월간 보고서에서 2022년 수요 전망을 변경하지 않았다.

OPEC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세계가 코로나19 및 관련 문제를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새로운 오마이크론 변이의 영향은 경미하고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OPEC은 내년에 중국, 인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상당수의 나라가 녹색 전환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가장 큰 석유 회사 중 일부는 더 친환경적인 미래에 어떻게 부합하는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11월 미국 주택 판매가 전월보다 증가 했다. 재고가 역사적 최저치를 유지하면서 가격이 두 자릿수 연간 급등세를 이어갔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구입의 적정성 문제로 인해 시장에서 처음 구입한 사람의 점유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월은 단독 주택, 타운홈, 콘도미니엄 및 코업을 포함한 기존 주택 판매가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매출은 10월보다 1.9% 증가하여 11월의 계절적 조정 연간 비율인 646만 건을 기록했다. 주택 판매는 1년 전보다 2% 감소했지만 전염병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계절적으로 비정상적으로 주택 구매가 급증했다.

주택 중간값은 35만3900달러로 지난해보다 13.9% 올랐다. 이는 117개월 연속 연간 증가율(9년 이상)이며 이는 역대 최장 연속 기록이다.

중위값이 계속 상승하는 이유 중 하나는 더 비싼 집이 팔리고 있기 때문이다. 75만~100만 달러 사이의 주택은 지난해보다 37%, 100만 달러 이상은 50% 늘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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