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사상 처음으로 미국 자동차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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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 사상 처음으로 미국 자동차 판매 1위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2.01.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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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한 세기 동안 지켜온 타이틀 빼앗아
반도체 부족이 희비 엇갈리게 만들어
사진=도요타
사진=도요타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일본의 도요타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자동차 판매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2005년까지만 해도 도요타는 미국 판매량 4위였으나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거의 한 세기 동안 지켜온 타이틀을 빼앗은 것이다.

도요타와 GM은 4일(현지시간) 연말 판매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GM 판매량은 도요타보다 뒤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 모두 지난 분기 매출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CNN이 보도했다.

GM은 2분기 판매량에서 도요타보다 약간 뒤쳐졌고, 3분기에는 크게 뒤쳐졌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도요타가 4분기에 판매량이 31%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GM의 판매량은 4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도요타가 향후 몇 년 동안 미국 판매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

에드먼즈의 제시카 콜드웰 업계 인사이트 전무는 "도요타가 반드시 선두를 유지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GM이 지난 몇 년 동안 마법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단지 더 많은 판매 경로와 더 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고 부언했다.

GM은 곧 선두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무엇보다 반도체 부족이 2021년에 전례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2년은 공급망이 점차 개선되면 도요타를 앞지를 수 있다고 봤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4분기 미국 신차 판매량이 1년 전에 비해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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