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제재에 즉각 반발 “더 강력하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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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제재에 즉각 반발 “더 강력하게 반응”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1.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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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통해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
“국가방위력 강화는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
북한은 미국의 신규 대북제재에 반발하는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했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은 14일 미국의 신규 대북제재에 반발하는 외무성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발표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신규 대북제재를 발표한 것에 대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

북한은 1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의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를 문제시하는 것은 명백한 도발로 되며 강도적 논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이어 국가방위력 강화는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라며 우리는 정정당당한 자기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최근 우리가 진행한 신형무기 개발사업은 국가방위력을 현대화하기 위한 활동일뿐 특정한 나라나 세력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그로 하여 주변나라들의 안전에 위해를 끼친 것도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5일과 11일 진행한 일련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가 자신들의 내부 국방력 강화 계획에 따른 행보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대변인의 담화로 볼 때 북한은 앞으로 미국의 대북 제재 수위와 행동을 지켜보며 무력 시위 강도를 높여나갈 것임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지난 12(현지시간) 북한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한 북한 국적 6명과 러시아인 1, 러시아 단체 1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엔 북한 미사일 개발 핵심기관인 국방과학원 소속이 다수 포함됐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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