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러시아 외교관 추방, 영국 푸틴 자금줄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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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러시아 외교관 추방, 영국 푸틴 자금줄 차단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4.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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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학살 부차 마을의 비극은 잔혹성 증명
러시아 선박 입항 금지, 은행 단속
우크라인 긴급구호연대 등 재한우크라이나인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열린 러시아 규탄 및 전쟁 중단 촉구 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크라인 긴급구호연대 등 재한우크라이나인들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립미술관 앞에서 열린 러시아 규탄 및 전쟁 중단 촉구 집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독일은 러시아 외교관을 추방하고 영국은 푸틴의 자금줄을 죄는 등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독일의 배르보크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독일은 상당수의 러시아 대사관을 추방한다"며 이들을 ‘비그라타(non grata, 초대 받지 않은 사람)’라고 불렀다.

배르보크는 러시아 관리들은 "이곳 독일에서 매일 우리의 자유와 우리 사회의 결속을 거스르는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그들의 일은 우리와 함께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에게 위협적인 일이다. 우리는 계속 참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부차 마을에서 찍힌 사진들은 "러시아 지도부와 그들의 선전을 따르는 사람들의 믿을 수 없는 잔혹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영국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만나 대러 제재 강화와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러스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용감한 우크라이나 친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영국과 동맹국들의 책임이며, 그것이 바로 오늘 드미트로와 내가 논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면서 이는 더 많은 무기와 더 많은 제재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트러스 장관은 이어서 "영국은 러시아 선박의 입항 금지, 러시아 은행 단속, 금화 등 푸틴 대통령의 군자금인 신산업의 제재, 러시아산 석유가스와 석탄 수입 철폐 등 구체적인 시간표 마련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영국의 파트너 및 동맹국들과 함께 제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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