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확산세 꺾였나...발열자 수 10만명대로
상태바
北, 코로나 확산세 꺾였나...발열자 수 10만명대로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5.22 13:33
  • 댓글 0
  • 트위터 386,78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간 20만명대 유지하다 엿새 만에 18만여명
누적사망자 67명...치명률 0.003%로 뚝 떨어져
북한 군의전투원들이 약국에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NEW DPRK
북한 군의전투원들이 약국에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였다.

그동안 발열자 수가 닷새째 20만명대를 이어오다 엿새 만에 10만명대로 떨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자료를 인용해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186090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치료된 환자 수는 299180여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1명이다.

누적 발열 환자는 2646730여명이며 이 가운데 2067270여명이 완쾌됐고, 579390여명이 치료 중이다.

비상방역사령부는 현재까지 사망자 총수는 67명이며 치명률은 0.003%”라고 밝히며 치명률이 비교적 낮다는 점을 강조했다.

북한의 신규 발열 환자 규모는 1218000, 13174440, 14296180, 15392920여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은 뒤 16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닷새째 20만 명대를 유지했다. 10만명대로 내려온 것은 엿새 만이다.

중앙통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의 전염병 전파 상황은 초기의 급속한 증가로부터 감소세로 넘어가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되고 전반적 지역에서 완쾌자 수가 날로 늘어나는 긍정적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당국은 검병검진 및 치료, 위생선전 활동에 전국 병원 의료일군(간부)와 양성기관 교원, 학생 등 백 수십만 명이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이 질타했던 의약품 수급난과 관련해 전국적으로 1719일 전국 4900여개 약품관리소 및 치료예방기관과 4300여개 약국에 70여 종의 의약품이 공급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우리 인민은 오늘의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격퇴전을 통하여 세계적인 보건 위기가 발생한 때로부터 23개월에 걸쳐 당과 국가가 취한 비상방역정책의 정당성과 과학성을 실생활을 통하여 절감하고 있다당중앙이 제시한 방침과 정책을 생명선으로 받들고 고도의 자각적 일치성으로 철저히 집행해나갈 때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심에 넘쳐 방역전을 벌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정은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자평했지만 이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북한 비상방역사령부는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일상화하지 않은 만큼 단순히 열이 떨어진 환자들을 완쾌로 분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SW

ysj@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