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駐유엔 북한대사 “미사일 발사는 합법적 자위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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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駐유엔 북한대사 “미사일 발사는 합법적 자위권 행사”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6.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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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 채택시도는 국제법 정신에 위배
자위권 행사는 주권국가의 적법한 권리
美 ICBM 등 시험발사 왜 문제삼지 않나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8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참석해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는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사진=TV캡처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8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참석해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는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사진=TV캡처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8(현지시간) 미국 주도로 추진됐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을 비판하면서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를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다.

김 대사는 이날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안 거부권 행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총회 회의에 참석해 미국이 추진한 결의안 채택 시도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 정신에 위배된 불법 행위로 단호히 반대하고 비판한다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 번째 발언자로 연단에 오른 김 대사는 자위권 행사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주권국가의 적법한 권리라며 특히 우리 무기를 현대화하는 것은 미국의 직접적 위협으로부터 우리나라의 안보와 근본적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적법한 자위권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무기 시험은 영토와 영공, 영해, 공해상에서 이웃 국가들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않는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수행했다면서 왜 미국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극초음속미사일 등 시험발사는 한 번도 안보리에서 의문을 제기하거나 규탄하지 않았는지 정말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격했다.

우리의 국가적 방위력 강화 조치는 한반도와 역내의 미래 잠재적 안보 위기와 빠르게 변화하는 정치·군사적 상황에 대비하려는 의도라며 우리 내정과 자주권에 속하는 일이자 자기 방위 선택지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은 적대적 의도를 품지 않았다고 반복해서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북한에 적대적인 정책을 채택해 왔다이제는 북한의 자주권을 빼앗으려 매우 위험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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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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