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옹진·강령에서 30㎜ 이상 비 내려
17~18일 사이에도 5~15㎜ 비 내릴 것 예견
17~18일 사이에도 5~15㎜ 비 내릴 것 예견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황해남도의 가물(가뭄)이 80일 만에 해소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6일 밤 8시 날씨를 통해 14~15일 가물지역 강수량을 전하면서 “가물이 심했던 옹진과 강령에서는 30㎜ 이상의 비가 내린 반면 삼천, 과일, 장연에서는 10㎜ 이하의 비가 내려 지역별로 심한 차이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6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10일간 내린 강수량을 종합해보면 강수량이 많은 지역은 30~77㎜, 적은 지역은 21~25㎜로 지역별로 가물이 해소되거나 현저히 완화됐다”고 밝혔다.
TV는 “특히 가물이 제일 심했던 황해남도 남부지역은 80일 만에 가물이 완화됐다”며 “17~18일 사이에 황해남도에서는 5~15㎜의 비가 내릴 것이 예견된다”고 예보했다.
17일 아침기온이 제일 낮은 지역은 백두산으로 4도, 낮 기온이 제일 높은 지방은 함주 지방으로 33도로 예견됐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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