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흐름 강하고 가치평가 합리적 회사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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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흐름 강하고 가치평가 합리적 회사 찾아라”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7.2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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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조사업체 뉴컨스트럭트스 CEO 충고
이번 주 연준 금리와 GDP 발표 주시
워싱턴=AP
워싱턴=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전세계적으로 주식시장이 침체 상태다. 7월 시장은 양봉을 니타냈지만 조금 나아지는가 하면 내리고 내리는가 하며 조금 오르지만 예측이 어렵다. 이런 시점에 투자 방향을 정해주는 말이 나왔다.

26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투자조사업체 뉴컨스트럭트스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의 보고서를 인용, "투자자들은 기술 분야 내에서 주식을 고를 때 선별적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트레이너는 투자자들이 마이트로소프트, 알파벳, 시스코, 오라클과 같이 현금 흐름이 강하고 가치 평가가 합리적인 회사를 찾으라고 조언했다.

그는 "과거 주가가 올랐다고 해서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것에 베팅하는 것은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전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에도 주식에 계속 시선을 고정시키려는 사람이라면 시장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최신 금리와 2분기 국내총생산 수치도 함께 발표된다.

연준이 또 금리를 크게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부진한 GDP 성장이 예상된다. 더 나쁜 소식이 들어온다면 지난주 그런대로 양호했던 시장 상승세는 빠르게 사라질 수 있다.

반대로, 더 나은 기업 실적과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긍정적인 징후는 시장에 대한 파티를 지속시킬 수 있다.

콜린 그레이엄 로베코 멀티자산전략본부장은 보고서에서 "연준이 '값싼' 자금 인출을 견뎌낼 수 있는 경제력을 평가함에 따라 금리 상승폭이 축소되고 연말 이전에 일시 정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보고서에서 "지금 시장은 앞으로 일주일 동안 더 힘든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7월 랠리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보다는 약세장의 반등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부언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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