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플레 저감법안 찬성 5가지 이유
상태바
새로운 인플레 저감법안 찬성 5가지 이유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08.05 07:33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척 슈머와 조 맨친 상원의원이 최근 발의
에너지 비용 절감, 친환경 교통수단 등에 유익
사진=pixabay
사진=pixabay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형사 사법 개혁, 녹색 경제 및 기술 형평성의 교차점에서 일하는 미국 비영리 조직인 드림(Dream.Org)의 공동 창립자인 CNN 진행자 밴 존스와 이 단체의 그린포올내셔널(Green For All National) 디렉터인 제시 부엔디아는 척 슈머와 조 맨친 상원의원이 최근 발표한 새로운 인플레이션 저감법안에 대해 적극 찬성하며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내놨다.

이를 살펴본다.

1. 에너지 비용 절감

이 법안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을 구입하고, 클린 차량으로 바꾸며,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집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세금 공제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공공요금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정부 연구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 개선만으로도 일반 가정의 에너지 비용을 연간 670달러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자원방위협의회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을 설치하면 연간 최대 500달러의 공과금 절감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들에 대한 자금의 상당 부분은 저소득 가정과 그것을 가장 필요로 하는 소외된 지역사회에 있는 사람들에게 직접 돌아간다.

2. 이웃 차원의 투자

저소득 흑인 및 동양인 지역사회가 오염과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천식 발병률은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이에서 36% 더 높다. 이는 그들이 대기 오염이 더 크고 나무가 적은 지역에서 살기 쉽기 때문이다. 그들은 또한 소득이 낮아서, 극단적인 날씨 관련 사건에 더 취약하다.

이것이 이 법안이 보조금과 세금 공제를 통해 소외된 지역사회에 600억 달러의 투자를 추진하는 이유이다. 이 돈은 기후 변화의 불균형적인 영향을 받는 지역의 지역사회 주도 프로젝트에 갈 것이다. 여기에는 배기가스를 줄이는 신기술의 구매와 설치를 통해 항구의 공기 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30억 달러와 저렴한 주택을 보다 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10억 달러가 포함된다.

3. 산업 지역을 위한 더 깨끗한 공기

제조업과 산업 폐기물 현장 근처와 같이 오염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사회는 특히 높은 비율의 천식과 다른 호흡기 질환에 취약하다.

이 법안은 특히 화학, 철강, 시멘트 공장 같은 배출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첨단 산업 시설 배치 프로그램을 위해 약 60억 달러를 조성해 제조업체들이 배출량을 줄이도록 장려하는 보조금과 세금 공제에 사용한다.

4. 친환경 교통수단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는 배기 가스를 줄이고 오일 교환 및 주유소 방문의 필요성을 줄이거나 없애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차를 살 여유가 없다면 그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더 많은 맞벌이 가정이 교통비를 줄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법안은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 중고 클린 차량을 구입할 수 있도록 4,000달러의 세금 공제를 제공하며, 새 차량을 구입하면 최대 7,500달러의 세금을 공제해준다. 그리고 버스와 쓰레기 트럭과 같은 차량의 깨끗한 버전에 투자하기 위한 10억 달러도 포함돼 있다. 깨끗한 차량 제조 시설을 짓는데 최대 200억 달러가 배정되어 있는 이 법안은 더 많은 근로 가정을 돕는 새롭고, 높은 임금을 받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5. 더 많은 비즈니스 및 일자리 기회

녹색 경제는 단순히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이 아니다. 이는 많은 지역사회를 가로막고 있는 투자 부족에 대한 해결책이다. 신기술에 대한 현명한 투자는 또한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를 가져온다.

이 법안은 청정에너지 기술 가속을 위한 270억 달러를 포함하고 있다. 불우한 지역사회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아이디어를 번창하는 사업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우리 경제를 녹색 미래로 이끌어 낸다는 것은 흑인과 동양인 기업가와 구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