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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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2.08.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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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외현관 개방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이민정 기자]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운영한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상반기에는 희정당 내부를 처음 공개했다면 하반기는 외현관을 개방해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리 및 복원된 근대기 조명이 켜진 희정당의 모습은 오직 야간에만 볼 수 있는 광경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 문화행사로, 13년째 이어온  야간 관람 프로그램이다.

낙선재 후원 내 상량정에서는 대금 연주와 부용지와 주합루에서 달빛 아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후원을 지나 연경당에 도착하면 효명세자를 주제로 한 전통예술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올해 하반기 달빛기행은 하루 참여 인원을 기존 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문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달빛기행 코스를 관람한 후 연경당에서는 2개조가 함께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9월 행사 예매는 선착순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당 2매까지 가능하다.

궁중문화축전 기간을 포함한 10월 예매는 추첨제로 이뤄진다. 10월 행사 예매는 다음달 진행된다. 1인 2매로 제한돼 가족 간 관람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한 가족권을 도입했다. 일반권(1인당 2매), 가족권(1인 4매) 중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9월과 10월 예매 모두 동일하게 1인당 관람료는 3만원이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회차별 선착순으로 1인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SW

lm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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