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풍 ‘힌남노’에 김일성-김정일 동상 결사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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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태풍 ‘힌남노’에 김일성-김정일 동상 결사보위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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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개성시-황해남북도에 많은 비 중급경보
남포시-동해안 바닷가 센바람 주의경보 내려
북한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사진=조선중앙TV
북한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4~5일 폭우와 많은 비 경보를 내렸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제11호 태퐁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강원도, 개성시와 황해남북도 남부지역에 폭우, 많은 비 중급경보를 내렸다.

노동신문은 5황해북도, 황해남도 북부,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 폭우, 많은 비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황해남도, 남포시, 개성시와 동해안의 바닷가 지역에 센바람 주의경보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 통보를 인용해 “4일 밤~5일 강원도와 개성시, 황해북도, 황해남도 남부지역에서 폭우를 동반한 100~150, 국부적으로 200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 황해북도, 황해남도의 북부지역, 함경남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50~100의 비교적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황해남도, 남포시, 개성시와 동해안의 바닷가 지역에서는 6일 한때 10m/s이상의 센바람도 불 것으로 예측했다.

신문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 해당 지역에서는 사소한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대책들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노동신문은 또 기상수문국의 통보를 인용해 “11호 태풍 힌남노는 6일 오전 경상남북도를, 오후에는 울릉도 부근을 지나 밤에 동해북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평양시 당위원회에서는 태풍 11호에 대한 예보를 접하고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결사보위하고 시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들이 세워졌다고 전했다.

황해남도의 당조직에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비상대책을 세워나가고 있으며, 함경북도당위원회에서는 화상회의를 통해 태풍과 폭우피해를 막기 위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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