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급등,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외환위기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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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로 외환위기 대비하라"
  • 유진경 기자
  • 승인 2022.09.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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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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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유진경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일 서울클럽에서 남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고환율 시대, 한국인 생존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교수는 "환율 1400원 급등으로 인한 외환위기 방지를 위해 한미통화스와프 체결이 가장 시급하다. 정부가 대비하지 않으면 2023년에는 1500~1600원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통화스와프를 강력히 요청해야 한다. 2015년 종결된 한일통화스와프도 재개해 국제금융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국 환율은 저점 대비 25% 상승했다. 정부는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고 9500억 확대, 외환보유고 현금 비중 4%에서 30%로 증액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연준은 기준금리를 2022년 3.5%, 2023년 4.5%, 2024년 5.0%로 인상한다. 이에 한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70% 폭등과 고물가, 6개월 연속 무역적자 확대, 중국 봉쇄, 미국 6조 달러 환수로 인한 외환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2022년 8월 말 외환보유고/GDP 비중에서 한국은 27%로 가장 낮다. 스위스 129%, 홍콩 129%, 대만 91%, 사우디 61%"라며, "한국은행은 매달 외환보유고 사상 최대, 세계 9위라며 국민을 안심시키지만 외환보유고는 GDP 증가로 당연히 매달 증가한다. 국민은 한국은행을 무조건적으로 믿기보다는 냉정히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미국 기준금리 세 번 인상으로 달러가 부족하다. 한국은 무역적자 250억 달러, 무역의존도 75%, 한일·한미 통화스와프 거부, 신흥국 국가부도 등으로 위험하다"며, "윤석열 정부는 한미·한일통화스와프 체결로 외환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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