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 위험도’...북한 131위-한국은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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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 위험도’...북한 131위-한국은 8위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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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량살상무기 등 평화 유지 취약 총 3.94점
韓- 총 7.71점으로 상위 10위 안에 국가에 포함
日 7.28점 14위-中 5.85점 68위-美 5.59점 83위
전 세계 평화 위험도를 나타내는 '노르망디 지수 2022' 지도. 사진=유럽의회
전 세계 평화 위험도를 나타내는 '노르망디 지수 2022' 지도.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유럽의회가 발표한 세계 평화 위험도 순위에서 북한이 137개 국가 중 131위에 올랐고, 한국은 8위에 랭크됐다.

유럽의회 산하 유럽의회조사처(EPRS)는 최근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을 평가하기 위해 노르망디 지수(Normandy Index) 2022’를 발표했다.

노르망디 지수20196월 열린 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Normandy World Peace Forum)’에서 유럽의회와 노르망디 지역 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같은 해 유럽의회조사처를 통해 처음으로 발표된 후 매년 지수를 갱신하고 있다.

유럽의회조사처는 올해 137개 유엔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총 11개 항목에 대한 위험 정도의 지수를 발표했는데 북한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평균 순위보다 낮은 131위에 올랐다.

노르망디 지수는 유엔이나 세계은행 등이 앞서 종합한 각국 조사결과를 토대로 테러, 에너지불안, 국가취약성, 사이버안보, 폭력충돌, 경제위기, 대량살상무기(WMD), 기후변화, 민주적 절차, 허위정보, 범죄 등의 항목에서 조사 대상국들이 해당 위험 요소들에 어느 정도 노출돼 있는지 평가한다.

131위에 오른 북한의 세계 평화 위험도 지도.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131위에 오른 북한의 세계 평화 위험도 지도.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10위에 랭크된 대한민국의 세계 평화 위험도 지도.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8위에 랭크된 대한민국의 세계 평화 위험도 지도.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각 항목은 10점 만점에 점수가 낮을수록 평화 유지에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는데 북한은 대량살상무기와 민주주의 달성 범위를 나타내는 민주적 절차’, ‘사이버안보’, 내부 갈등을 평가하는 폭력충돌항목에서 0점을 받았다.

국가 취약성허위 정보항목에서는 2점을 받으며 총 3.94점으로 산출돼 유럽의회조사처는 북한이 이러한 위험에 매우 심각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지난해 노르망디 지수에서 사이버안보폭력충돌부문에서 각 6점과 5점을 받아 총 4.81점으로 116위에 올랐는데 올해는 두 항목에서 0점을 기록하며 낮은 순위에 오른 국가들 중 7번째인 131위를 차지했다.

유럽의회조사처는 북한은 1469000명의 상비군이 있어 세계에서 3번째로 큰 현역군을 보유하고 있다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화학 및 생물무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지적했다.

남-북한 총점을 알리는 세계 평화 위험도 표.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남-북한 총점을 알리는 세계 평화 위험도 표.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국가별 평화 위험도 총점.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국가별 평화 위험도 총점. 사진=노르망디 세계평화포럼

그러면서 북한은 핵무기를 계속 개발하고 있고 사이버 공격과 탈취를 통해 국제 제재를 피해 최대 13억 달러의 외화와 가상화폐를 모았다고 강조했다.

유럽의회조사처는 한국은 7.71점으로 8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국가 10위 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북한의 지속적인 군사적 위협에 직면해 613000명의 상비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르망디 지수’ 1위는 스위스로 8.39, 2위는 노르웨이 8.23, 3위는 아이슬라드 8.16점 순이었고, 일본은 7.28점으로 14, 중국은 5.85점으로 68, 미국은 5.59점으로 83위였다.

북한 아래로는 콩고민주공화국 3.84(132), 남수단 3.82(133), 소말리아 3.61(134), 예멘 3.24(135), 시리아 3.19(136), 아프가니스탄 2.52(137)이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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