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장관 “우크라군 절반-러시아는 593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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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장관 “우크라군 절반-러시아는 5937명 사망”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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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초기 우크라군 20만1000~2000명 정도 추산
사망 6만1207명-부상 4만9368명...10만이상 손실
외국인 용병 2000명이상 제거, 1000명 이상 남아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21일(현지시간) 텔레비전에 나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병력 손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NEW DPRK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텔레비전에 나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병력 손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NEW DPRK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우크라이나는 군대의 절반을 잃었고, 러시아는 5937명을 잃었다.”

북한 소식을 전하는 한 소식통은 22일 중국 웨이보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21(현지시간) 텔레비전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고 게시했다.

쇼이구 장관은 개전 초기 우크라이나군은 201000명에서 202000명 정도로 추산됐고, 이 가운데 61207명이 사망, 49368명이 부상하면서 10만명 이상의 병력이 손실됐다면서 병력의 절반을 잃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장에 배치된 외국인 용병 가운데 2000명 이상이 제거됐으며 아직도 1000명 이상이 전투지역에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쇼이구 장관은 러시아군 손실에 관해 “59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AP통신은 서방 추산으로는 러시아군 사상자가 수 만 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는 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보낼 군 동원령을 새로 발령한 데 대해 동원 대상은 예비군 전력의 1%가량이라고 밝혔다.

쇼이구 장관은 우리가 동원할 수 있는 예비군 자원은 2500만명이지만 실제 군 생활을 하고 주특기와 전투 경험이 있는 약 30만명 정도만 동원 대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동원 가능 자원의 1%가 조금 넘는 병력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대학생들을 동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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