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600㎞ 비행·고도 60㎞…軍 “중대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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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600㎞ 비행·고도 60㎞…軍 “중대도발”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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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북 태천 일대서 오전 6시53분쯤 동해상으로
김승겸 합참의장, 한미연합사령관과 공조회의
한미연합훈련에 무력시위...SLBM 도발 가능성
북한은 25일 오전 6시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은 25일 오전 6시53분쯤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25일 동해상으로 발사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은 고도 60, 비행 거리 600, 속도는 마하 5로 탐지됐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이날 북한은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오전 653분쯤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정보 당국은 이날 북한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김승겸 합참 의장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공조회의를 통해 상황을 공유했다. 또 한·미 연합 해상훈련 등을 통해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도 연합방위태세를 더 굳건히 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6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한꺼번에 쏜 뒤 113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7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 집권 후에는 5번째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미 연합훈련을 앞둔 무력시위로 보인다. 미 항모강습단의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CVN-76),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 전략자산은 지난 23일 부산에 입항했다. 미 항모강습단은 우리 해군과 26~29일 동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추가 도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우리 군은 북한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SLBM 발사 준비 동향을 포착하고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해 연안인 신포는 SLBM 생산·개발·시험 시설을 갖춘 곳이다.

우리 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를 규탄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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