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美 부통령 DMZ 간 날 또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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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美 부통령 DMZ 간 날 또 탄도미사일 발사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09.3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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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닷새 만에 3번째 탄도미사일
한·미 동해안 연합해상훈련에 시위
북한은 29일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은 29일 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29일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지난 25, 28일에 이어 최근 닷새간 세 번째다.

합참은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사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5일 지대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고, 28일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최근 닷새간 세 차례 도발을 이어간 것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9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만 보면 7번째다.

한미는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연합 해상 훈련을 진행했고, 30일에는 한미일 대잠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이 이에 반발하는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날 방한해 비무장지대(DMZ)를 찾았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행보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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