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특수'...아니 에르노 소설 베스트셀러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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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특수'...아니 에르노 소설 베스트셀러 진입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2.10.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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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이민정 기자] '2022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니 에르노 소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서점가감오랜만에 누리는 '노벨상 특수'다.

10일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종합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에르노의 대표작 '단순한 열정'이 2위에 올랐다. 노벨상 수상 소식 후 하루 만에 1200권 이상이 판매되며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교보문고는 지난 7일 광화문점에 2022 노벨문학상 코너를 마련하며 판매에 힘썼다.

예스24도 이날 '단순한 열정'은 21계단 상승한 32위에 올랐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는 20위를 기록 중이다.

앞서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2013년 수상자인 앨리스 먼로와 2017년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도 수상 이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며 "에르노의 작품이 국내에 많이 출간돼 있고 수상 후 관심도가 높은 것을 보면 조만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예측했다.

'단순한 열정'은 에르노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연하의 외국인 유부남과의 지독한 사랑을 다룬 이야기다. 국내에서는 2001년 처음으로 소개된 후 꾸준히 인기를 누려온 작품이다. 지난 2012년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로 다시 한번 출간됐다. 이 소설은 임상적 해부에 버금가는 철저하게 객관화된 시선으로 ‘나’라는 작가 개인의 열정이 아닌 일반적이고도 보편적인 열정을 분석한 ‘반 감정소설’에 속한다. SW

lm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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