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5세이하 부스터샷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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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 5세이하 부스터샷 FDA 승인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10.1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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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접어들면서 유행 확신 우려
세로운 변이 출현도 주의깊게 관찰
뉴올리언스=AP
뉴올리언스=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모더나와 화이자 및 바이오앤텍의 ‘코로나19’ 변이 부스터샷이 5세 이하 용으로 FDA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의 백신은 현재 5세 이상 어린이에게, 모더나 백신은 최소 6세 이상 어린이들이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승인으로 5세 이하의 어린이도 오미크론 부스터(booster)를 받을 수 있다.

FDA의 생물 평가 및 연구 센터장인 피터 마크스는 성명에서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고 사람들이 팬데믹 이전의 행동과 활동을 재개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3주전 오미크론 변이 업데이트 백신 사용을 확대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 새로운 부스트는 원래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와 BA.4/BA.5 오미크론 변이 모두에서 발견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코드하는 유전자 배열을 포함하고 있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1,150만 명만이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초기 예방접종을 마친 미국인들 중 절반 정도인 약 1억 1,000만 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코로나19 환자는 하루 평균 약 4만 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일일 사망자는 약 400명에 이른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사람들이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유행이 확산될수 있다. 몇 개월 전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면역력도 감소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오미크론의 아변이도 우려된다.

새로운 변이의 출현도 우려되고 있다. 최근 영국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에서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인 BA.5에서 또다시 변이가 생긴 BQ.1.1이 확인됐다.

영국 보건안전국(UKHSA)은 BQ로 시작하는 변이와 BA.2.75.2, BF.7 변이가 현재 성장과 중화 데이터 측면에서 가장 우려되는 변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 아시시 자는 “지난 2년의 겨울 동안 코로나 감염, 입원, 사망자가 증가했다. 치료법을 회피하는 변이들을 포함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몇몇 아변이들의 출현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가을과 겨울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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