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소를 자아내는 민주당의 정치탄압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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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소를 자아내는 민주당의 정치탄압 주장
  • 시사주간
  • 승인 2022.10.2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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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 관계자들과 대치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19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검찰에 체포됐다. 민주당은 정치 탄압이라고 반발하면서 피켓 시위를 연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도를 넘어섰다. 문재인 정부는 정권을 잡자 마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잡아넣고 기무사를 비롯, 정권에 위협이 되는 단체와 사람들을 무차별 수사했다. 아무 연관도 없는 일반 시민들의 계좌를 뒤지기 까지 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갔고 자살한 사람도 10여명에 이른다. 이것은 분명히 보복이며 탄압이었다. 이런 사람들이 이번 수사를 두고 정치탄압, 보복정치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궁색하다. 더군다나 이재명 대표와 연관된 사건은 문재인 정권 때 튀어 나온 사건이다.

이재명 대표는 수개의 범죄혐의를 받고 있다. 그중 대장동 사업은 국민 모두가 의심스러워 하는 사건이다. 이 사업의 핵심이었던 유동규 김만배, 남욱 등은 1조원에 이르는 돈을 챙겼다. 이 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가 핵심 사안인데 이 대표 측근들에게 들어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이 대표의 대선 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김 부원장은 이날 체포된 후 낸 입장문에서 “없는 죄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검찰이 체포 영장을 발부한 것은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유 전 본부장에게 먼저 20억원을 요구했고, 이 중 7억 4천만원을 김 부원장에게 건넨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점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9월 4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됐다. 그런데 돈을 받기 시작한 시점이 4월에서 8월 사이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인가.

이 대표는 그동안 대장동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게이트’라고 말해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을 같이 찍고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했으며 가까운 사람이 죽어도 외면했다. 국민들은 이런 이 대표의 진정성을 믿지 못한다. 거짓말하고 외면하고 오리발을 내민다고 해서 모든 게 묻히지는 않는다. 진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더욱 고개를 내밀기 때문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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