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세···지난주 폭풍 상승 무색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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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세···지난주 폭풍 상승 무색케 해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11.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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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의 수익 저조로 유통업체 된서리
소비자 지출은 여전히 건실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AP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세다. 지난주 폭풍 상승을 무색케 하는 모양세다.

1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6.32포인트(0.11%) 내려 3만3556.60, S&P500 지수는 32.63포인트(0.82%) 하락한 3959.10,

나스닥은 174.75포인트(1.54%) 떨어진 1만1183.66에 장을 마쳤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10월 소매판매가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이며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보다 더 나은 상승폭이다. 9월 소비자 지출은 제자리걸음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스, 식료품, 가구, 자동차 같은 품목의 소비 지출은 증가했지만,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전문점, 스포츠용품 소매상, 백화점에서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날 증시는 개장 전 나온 타깃의 수익 저조가 영향을 미쳤다. 타깃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4달러로 시장전망치 2.13달러에 못미쳤다. 주가는 13.06% 폭락한 155.47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 회사의 마이클 피델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연휴 시즌은 물론, 내년까지 도전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는 자폭성 발언을 내놨다. 이에 타깃 주가는 13.06% 폭락한 155.47달러에 마감했다. 이 영향으로 메이시스(-8.07%), 노드스트롬(-8.03%), 콜스(-7.11%)같은 다른 유통업체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UBS 글로벌 자산운용의 마크 해펠 최고투자책임자(CEO)는 보고서에서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다소 개선된 데 대한 시장의 반응은 올해 리스크 노출을 크게 줄인 기관투자가들의 연말 반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3~6개월 동안 시장에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부언했다.

ICG의 경제·투자 리서치 책임자 니콜라스 브룩스는 투자자들은 우리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정점에 거의 도달했다고 보고 있다며 낙관했다. 그는 FRB가 여전히 단기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지만 장기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빌레르(Villere & Co.)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조지 영은 글로벌 시장에 덜 노출되고 국내 시장에 더 초점을 맞춘 중소 규모 기업들에게 눈을 돌리라고 권고했다.

현재 중소규모 기업들이 대형 우량주 시장의 선두주자들만큼 폭넓게 보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 기업들에 대해 강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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