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이 위대한 령도자에게 올린 선물 ‘진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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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이 위대한 령도자에게 올린 선물 ‘진도개’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11.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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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월 1차 남북정상회담 때 선물한 진돗개
교도통신 2018년 “노쇠 등으로 죽었을 것” 보도
서울에 온 김정일 선물 풍산개도 2013년에 죽어
평양 중앙동물원에 김대중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올린 선물 사진=소식통
평양 중앙동물원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김대중이 2000년 6월 13일에 올린 선물'이라는 진도개 현판이 걸려 있다. 사진=소식통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김대중이 위대한 령도자에게 올린 선물.”

북한 소식을 전하는 한 소식통은 17일 중국 웨이보에 평양 중앙동물원에 나란히 걸린 풍산개와 진돗개사진을 공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20006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진돗개 현판이다.

사진을 보면 풍산개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 100(2011)922일에 보내주신 동물이라고 적혀 있고, ‘진도개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김대중이 주체89(2000)613일에 올린 선물(후대)이라고 한글과 영문으로 적었다.

또 학명, 영명, 원산지, 용도, 특징, 수명 등이 부연됐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지난 2018729일자 보도에서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선물한 진돗개 평화(암컷)’통일(수컷)’이 노쇠 등으로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판에 후대라는 표기가 있어 이 진돗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물한 개의 2, 3세로 2010년에 태어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교도통신은 김 전 대통령이 한쌍의 진돗개를 선물한 후 7년간 40마리의 새끼가 태어나 북한 각지 동물원으로 보내진 것으로 2007년에 파악됐다고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당시 김 전 대통령에게 선물했던 풍산개 2마리는 2013년 서울에서 죽었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최근 문화성 민족유산보호국에서 2개 대상을 국가 및 지방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새로 등록했다면서 풍산개와 관련한 문화를 무형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풍산개는 북한의 국견으로 풍산개를 기르고 길들이는 과정, 풍산개를 이용한 사냥관습, 풍산개를 주제로 한 소설, 영화, 미술작품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예술작품 등 전반적인 풍산개 관련 문화가 등록 대상에 포함했다.

북한은 또 함경북도의 경성단고기국(보신탕)도 지방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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