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CBM 발사한 듯···기시다 “EEZ 안에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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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ICBM 발사한 듯···기시다 “EEZ 안에 떨어져”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11.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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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日 방위성, 홋카이도 오시마 서쪽 210㎞ 주변 낙하
북한은 18일 오전 10시 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사진=시사주간 DB
북한은 18일 오전 10시 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ICBM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사진=시사주간 DB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15분경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정확한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을 분석하는 한편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장거리 탄도미사일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이 이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홋카이도 서쪽의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은 이날 발사된 미사일은 오전 1120분경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안 쪽인 홋카이도 오시마(渡島大島) 서쪽 약 210주변 해역에 낙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일본 북부 미 공군기지에서는 북한의 ICBM 발사 직후 전 직원 대피령을 내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북한은 전날 한미일 3국의 확장억제 강화 합의에 반발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연속으로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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