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나이트클럽 총격, 최소 5명 사망, 2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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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 나이트클럽 총격, 최소 5명 사망, 25명 부상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11.2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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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22세 남성, 체포돼 병원 후송
폭탄 테러 위협 관련 지난해 6월에도 체포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성소수자(LGBTQ) 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일(현지시간)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콜로라도=AP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성소수자(LGBTQ) 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20일(현지시간)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콜로라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있는 LGBTQ 나이트클럽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했다.

당국은 22세의 남성으로 확인된 총기 난사 용의자가 구금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번 공격이 잠재적인 증오 범죄로 조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총기 난사 용의자와 이름과 나이가 같은 남자가 폭탄 테러 위협과 관련해 지난해 6월 체포됐다고 밝혔다. 또 기자회견에서 동일 인물인지 묻자 당국자들은 이전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기 전에 특정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재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는 CNN의 짐 아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총기난사 용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폴리스는 "내가 들은 모든 것은 그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1년 6월 엘파소 카운티 보안관실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앤더슨 리 알드리치는 중죄 협박과 1급 납치 혐의로 그 달에 체포됐다.

2021년 체포에 관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보안관들은 그가 "집에서 만든 폭탄, 여러 개의 무기, 그리고 탄약으로 그녀에게 해를 입히겠다고 위협하고 있다"는 그 남자의 어머니의 고발에 대해 응답했다.

대리인들이 용의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는 "항복하라는 명령에 불응했다. 경찰이 처음 전화를 건 지 몇 시간 후, 보안관 위기 협상팀은 그를 그의 집에서 나오게 했고 체포됐다. 당국은 집에서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었는지는 즉각 밝혀지지 않았다.

총상자들은 현재 UC헬스메모리얼중앙병원과 노스메모리얼병원에 분산 수용돼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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