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카타르 월드컵 녹화중계...한·미·일만 쏙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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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카타르 월드컵 녹화중계...한·미·일만 쏙 뺐다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11.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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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경기-오후 2경기 1시간 분량으로 편집 방영
미국-웨일스, 일본-독일, 한국-우루과이 편성 안해
北 코로나이유로 예선서 기권...현재 랭킹은 112위
북한 사진=조선중앙TV
북한 조선중앙TV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에콰도르 개막전 경기를 방영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2022 카타르 월드컵경기를 매일 녹화중계하면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경기만 내보내지 않고 있다.

북한은 월드컵 개막 이튿날인 22일부터 오전에 한 경기, 오후에 두 경기씩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월드컵 경기를 1시간 분량으로 편집해 방영하고 있다.

조선중앙TV25일에도 오전 1051분 벨기에-캐나다, 오후 43분에 스위스-카메룬, 오후 919분에 포르투갈-가나의 경기를 각각 편성했다.

하지만 22일 열린 미국-웨일스, 23일 열린 일본-독일, 24일 열린 한국-우루과이 경기는 아예 편성 조차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조선중앙TV는 월드컵 개막식을 녹화중계하면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무대에 오른 장면은 보도하지 않았다.

사진=조선중앙TV
사우디와 아르헨티나 조별리그 경기에서 현대자동차와 코카콜라 광고판을 가렸다. 사진=조선중앙TV

조선중앙TV는 또 월드컵 경기장 광고판에 나오는 현대자동차’, ‘코카콜라광고와 조별리그 D1차전 프랑스-호주 경기에서는 관중석에 걸린 여러 나라의 국기 중 태극기만 콕 집어 가렸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8(112)에 올랐던 북한은 지난 2010년 남아공대회를 마지막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예선 도중 코로나19를 이유로 기권했다.

한편 카타르 월드컵 직전인 지난 106일 업데이트된 FIFA 랭킹 순위는 1위 브라질, 2위 벨기에, 3위 아르헨티나, 4위 프랑스, 5위 영국, 6위 이탈리아, 7위 스페인, 8위 네덜란드, 9위 포르투갈, 10위 덴마크였다.

한국은 28, 일본 24, 호주 38, 51위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79, 베트남 96, 북한 112위로 기록됐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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