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잃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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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세계 최고 부자 자리 잃을 위기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2.12.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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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의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서
루이비통의 CEO 아르노에 이어 2위
일론 머스크 미 테슬라 CEO. 윌밍턴=AP
일론 머스크 미 테슬라 CEO. 윌밍턴=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일론 머스크가 세계 최고 부자 지위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7일(현지시간) 머스크는 포브스가 선정한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서 루이비통 명품과 헤네시 코냑을 만드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LVMH의 최고경영자(CEO) 베르나르 아르노에 이어 2위로 떨어졌다. 포브스는 현재 머스크의 재산을 1,849억 달러로 집계하고 있는데, 이는 1,847억 달러로 추정되는 아르노의 재산을 약간 앞지르는 것이다.

포브스는 "두 사람의 재산은 2억 달러로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그들이 포브스의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서 계속해서 순위가 뒤바뀌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또 아르노가 상승한 것은 올해 LVMH의 주가가 대부분 보합세인 반면 머스크는 올해 56% 하락한 '테슬라 주가 급락' 때문이라고 전했다. 머스크가 트위터에서 우익 인플루언서들과 공방을 벌이는 전략도 테슬라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 머스크의 재산은 2021년 11월. 3200억 달러 규모로 정점을 찍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 주식 약 40억 달러를 팔아 440억 달러에 달하는 트위터 구매 자금을 마련했는데, 이는 해고와 플랫폼의 방향을 경계하는 사람들의 우려에 휩싸여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계약이 발표된 올해 초 총 154억 달러 규모의 테슬라 주식 블록을 매각한 바 있다.

손실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1348억 달러의 재산을 가진 인도의 3위 억만장자 고탐 아다니와 1113억 달러로 추정되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를 크게 앞서고 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서는 머스크가 1790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르노는 1650억 달러의 순자산으로 2위를 차지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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