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벤투 감독은 중국에 재취업할 것인가”
상태바
北, “벤투 감독은 중국에 재취업할 것인가”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12.10 12:33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봉 1000만 위안은 작은 숫자가 아니다
2017년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 사진게시
벤투 “포르투갈로 돌아가 향후거취 생각”
벤투 감독이 2017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으로 영입 됐다가 7개월 만에 해임됐다. 사진=웨이보
벤투 감독이 2017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으로 영입 됐다가 7개월 만에 해임됐다. 사진=웨이보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벤투는 중국 팀에 재취업할 것인가? 1000만 위안은 작은 숫자가 아니다.”

북한 소식을 전하는 한 소식통은 10일 중국 웨이보에 파울루 벤투(53) 감독의 중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 소식을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벤투 감독은 지난 201712월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전반기를 마치자마자 7개월 만에 해임됐다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1000만 위안(188000만원)은 작은 숫자가 아니라며 연봉 소식도 알렸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중국축구협회 측이 최근 한국 에이전시를 통해 벤투 감독에게 중국 A대표팀 감독 제안과 함께 연봉 20억원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단일 임기 기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으로 44개월 만에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않기로 결정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 감독은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포르투갈로 돌아가 당분간은 쉬면서 재충전하고, 향후 거취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라며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대해 고맙고,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SW SW

ysj@economicpost.co.kr

Tag
#벤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