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해위성발사장서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 시험성공"
상태바
北 "서해위성발사장서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 시험성공"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12.16 14:33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은 현지서 중대시험 지도...조용원-김정식 등 동행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체계개발 과학기술적 담보 확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서해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중대시험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위성발사장에서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16일 "국방과학원의 중요연구소는 12월 15일 오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140tf(톤포스) 추진력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의 첫 지상분출시험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에서 중대시험을 지도했으며 조용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김정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동행했다.

통신은 “이번 시험은 추진력벡토르조종기술을 도입한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의 모든 기술적 특성들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시험결과 발동기의 추진력과 비력적, 연소특성, 작업시간, 추진력벡토르조종특성을 비롯한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설계상 값과 일치되고 그 믿음성과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엄격히 확증됐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국방과학발전 및 무기체계개발 5개년계획의 전략무기부문 최우선 5대 과업 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중대문제를 훌륭히 해결한 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최단기간 내에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의 출현을 기대하며 그들을 고무 격려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중대시험을 통해 또 다른 신형전략무기체계개발에 대한 확고한 과학기술적 담보를 가지게 됐다”고 평가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