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조직 전투력 증대-당사업 참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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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당조직 전투력 증대-당사업 참신하게”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2.12.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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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회의 3일차회의 “간부들 책임성 발휘”
김정은 보고 마무리...토의 등 회의 이어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총화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보고를 통해 총화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당 조직의 역할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29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전날 전원회의 확대회의 3일차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올해 우리 당의 활동과 자체 강화에서 많은 변화와 진전이 이룩된데 대하여 총화했다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부단히 증대시키고 당사업을 보다 참신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보고에는 특히 해당 지역의 정치적 참모부인 도당위원회와 도당책임비서들의 역할을 높여 모든 사업을 철저히 당정책 관철에로 복종지향시키는 데서 나서는 원칙과 당사상 사업의 실효성과 효률성을 제고하며 간부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실천방도들이 명시됐다.

또 각급 당조직의 당결정 집행을 옳게 이끌어나가야 할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 부서들과 일군(간부)들이 보다 높은 책임성과 적극성을 발휘할 것이 지적됐다.

김 위원장의 보고는 3일째인 전날 마무리됐으며, 토의 등 남은 회의 절차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2일차 회의에서 내년도 국방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핵심목표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다변적인 정세파동에 대비하여 2023년도에 강력히 추진해야 할 자위적 국방력 강화의 새로운 핵심 목표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위원장이 제시한 핵심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김 위원장 보고에서 조선반도에 조성된 새로운 도전적 형세와 국제정치정세가 심오하게 분석평가되고 현 상황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 정부가 국권수호, 국익사수를 위하여 철저히 견지해야 할 대외사업원칙과 대적투쟁방향이 명시됐다고 전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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