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조선소년단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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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조선소년단과 기념촬영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3.01.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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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조용원·최룡해·리병철 등이 수행
조선소년단 대표 열흘넘게 평양 머물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상무위원 등 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상무위원 등 간부들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사진=트위터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일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참배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인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다.

통신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참가자들과 함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입상을 우러러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였다주체의 성스러운 위업에 고귀한 한평생을 다 바치시여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고 강대한 당과 국가, 인민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새해의 인사를 드리시였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의 명의로 된 꽃바구니들이 진정됐다고 덧붙였다.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한 대표들과 1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트위터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에 참가한 대표들과 1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트위터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국번영의 새로운 한 해를 소년단원들의 밝은 웃음소리, 담찬 발구름소리를 들으며 시작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며 나아가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에게 있어서 참으로 크나큰 힘이고 기쁨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조선소년단 대표들은 지난달 20일 평양에 도착해 26~27일 대회에 참가했다. 이후 김일성 주석의 출생지인 만경대를 방문하는 등 열흘 넘게 평양에 머물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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