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자서전, 첫 날 40만 권 팔려
상태바
해리 왕자 자서전, 첫 날 40만 권 팔려
  • 이민정 기자
  • 승인 2023.01.12 08:51
  • 댓글 0
  • 트위터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가 출간돼 하루 만에 40만권이 판매됐다. 이는 '해리포터'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며 비소설 역대 1위 판매량이다. 프리포트=AP
10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가 출간돼 하루 만에 40만권이 판매됐다. 이는 '해리포터'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며 비소설 역대 1위 판매량이다. 프리포트=AP

[시사주간=이민정 기자] 영국 서점가에서 '해리'가 성공 공식이 되어가고 있다. 해리 왕자의 자서전이 '해리포터' 이후 첫날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화제다.

10일(현지시간) 해리 왕자의 자서전 '스페어'의 출판사인 트랜스월드 펭귄랜덤하우스는 책이 출간 첫날 40만 권이 판매되며 비소설 부문 역대 1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판사의 래리 핀레이 이사는 "이 책이 날개 돋친 듯 팔릴 줄 알고 있었지만 기록이 우리 기대치보다도 한참 넘어섰다"며 "우리가 아는 한, 첫날 이보다 더 많이 팔린 책은 다른 해리가 등장하는 책 뿐"이라고 밝혔다.

책은 출간에 앞서 지난주 스페인의 일부 서점에서 몰래 판매되며 일부 내용이 스페인어판을 바탕으로 보도된 바 있다.

영국 BBC는 자서전을 통해 해리가 지난 2012∼2013년 아프가니스탄에서 헬리콥터 조종사로 복무하며 6차례의 임무 수행 중 25명을 사살했고 이는 정당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런던 자택에서 윌리엄 왕세자와 말싸움이 격해졌고 형이 자신에게 물리적으로 폭행을 가했다고 책을 통해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해리 왕자는 미국 드라마 '슈츠' 등에 출연한 배우 출신 흑인 혼혈 미국인 메건 마클과 2018년 결혼했다. 이후 사생활 침해, 인종 차별 등의 이유로 이들은 2020년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자서전 발표에 앞서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는 "아버지와 형을 되찾고 싶다. 왕실이 아니라 가족을 원한다. 그러나 그들은 화해할 뜻이 절대 없다"고 말하는 등 영국과 미국의 방송에 출연해 왕실과의 불화를 공개했다. SW

lmj@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