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올해 전 세계에서 1060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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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올해 전 세계에서 1060만대 생산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3.01.1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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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공급 차질시 10%까지 낮아질 수도
베트남 등지에서 판매량 약진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이 14일 도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AP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이 도요타와 렉서스의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도요타자동차는 2023년 최대 생산량인 106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을 발표하면서 만약 부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진다면 최종 수치는 10%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동사의 공급자나 그 외의 이해관계자가 필요한 인력과 설비의 용량에 관한 계획을 보다 잘 처리해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하향 리스크 변동폭을 약 10%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반도체 등 부품 부족의 영향이 여전히 불분명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는 2019년에 연간 최대 생산량인 910만대 이상을 생산했다.

2022년에는 1월부터 11월까지 830만대 가까운 자동차를 생산했고 12월에는 75만대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이 회사 자동차는 부품 부족으로 인해 생산 제약이 장기화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차 출고 요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나가타 준 도요타 커뮤니케이션 총괄책임자는 교도뉴스와의 온라인 인터뷰에서 국내 시장을 우선해 납품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히고 부품 부족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요타는 최근 우리나라의 현대차에 밀리던 베트남 시장에서 약진하는 등 세계적으로 판매고를 늘리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해 9만1115대를 판매해 베트남 자동차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전 4년 동안 현대차가 1위를 고수해 왔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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