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서 대규모 코리안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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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서 대규모 코리안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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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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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소향 특별공연도
▲ [시사주간=사회팀]

뉴욕 한인들의 최대 잔치인 코리안퍼레이드가 5일 맨해튼 한복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코리안퍼레이드는 이날 정오 맨해튼 아메리카 애버뉴 38가부터 27가까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초가을 햇살 속에 오색꽃차와 풍물패 등 150여개의 단체가 행진에 참여한 가운데 연도엔 많은 뉴요커들과 관광객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한인들의 축제를 함께 즐겼다.

퍼레이드를 이끈 그랜드 마샬에는 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을 비롯, 손세주 뉴욕 총영사, 존 리우 뉴욕시 감사원장, 토니 아벨라 뉴욕주 상원의원, 김태석 뉴욕주 하원의원, 김민선 뉴욕한인회 이사장이 앞장섰고 경찰 기마대와 K-CON 풍물패, 뉴욕경찰청 밴드, 한국무용단, 마칭밴드 등이 꼬리를 물고 뉴욕의 가도를 행진했다.

퍼레이드를 마친 후에는 32가 브로드웨이 코리아타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전통 문화공연, K팝스타 가요제가 열렸다. 특히 가수 김장훈과 소향이 특별출연, 열정어린 공연으로 뉴요커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민속장터에서는 500인분 비빔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민속놀이 등 체험거리가 제공돼 종일 한인타운은 종일 신명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K팝스타 가요제에 앞서 존 리우 감사원장과 김태석 주하원의원이 민승기 회장에게 코리안퍼레이드 인증서를 전달, 축하했다. 민승기 회장은 “지난 1980년 뉴욕한인회 주최로 개최된 코리안 퍼레이드는 이제 한인사회를 하나로 묶는 대화합의 한마당이자 명실상부한 뉴욕시 최고의 커뮤니티 문화 향연으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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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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