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통해 15일 만에 또 담화
우리 전략무기시험에 요격은 선전포고
우리 전략무기시험에 요격은 선전포고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이 7일 “미군과 남조선괴뢰군부의 군사적동태를 빠짐없이 주시장악하고 있다”며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적중하고 신속하며 압도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상시적 준비태세에 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의 관할권에 속하지 않는 공해와 공역에서 주변국들의 안전에 전혀 위해가 없이 진행되는 우리의 전략무기시험에 요격과 같은 군사적대응이 따르는 경우 이는 두말할 것 없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선전포고로 간주될 것”이라고 했다.
김여정이 담화를 낸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5일 만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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