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25%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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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25%포인트 인하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3.03.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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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 유지 위해
올초부터 수천억위안을 은행 시스템에 투입
베이징=AP
베이징=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중국인민은행(PBOC)은 오는 27일부터 거의 모든 은행의 지급준비율(RRR)을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17일 PBOC는 성명에서 "우리는 거시정책을 잘 조합하고 실물경제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은행 시스템에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15일 까지만 해도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PBOC가 2023년 상반기까지 금리를 유지하고 RRR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달 초, 이강 PBOC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올해 통화 정책이 대체로 안정적일 것이라고 암시했다.

그는 현재의 실질금리 수준은 비교적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RRR 삭감이 장기 유동성을 공급하고 경제를 지탱하기 위한 효과적인 금융정책 수단으로 남아 있음을 인정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이미 1월부터 주로 중기대출을 통해 수천억위안을 은행 시스템에 투입했다.

두 미국 은행의 급속한 붕괴와 크레디트 스위스의 문제는 세계 은행 부문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대서양 양안 규제 당국은 이번 주 초부터 어려움에 처한 대출자들에게 유동성 지원을 제공하고 은행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해 왔다. 16일 미국 최대 은행들이 300억 달러의 생명줄로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을 구하기 위해 개입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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