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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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동반 하락
  • 유진경 기자
  • 승인 2023.03.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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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1593.81원·경유 1523.45원
경유 최근 18주 가파른 하락 폭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유진경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의 가파른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리터)당 1593.8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인 3월 넷째주(19~23일) 평균 판매가격인 1596.4원보다 3원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던 휘발유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9 달러(3771.74원) 내린 배럴당 90.5 달러(11만7704.30원)로 집계됐다.

이날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ℓ당 1523.45원으로, 지난주인 평균 가격 1534.3원보다 10원 넘게 떨어졌다. 경유 판매가격은 최근 18주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 경유의 국제 가격은 전주 대비 3.1 달러(약 4031.86원) 떨어진 배럴당 98.9 달러(12만8629.34원)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미국 상업원유 재고 증가, 미국 에너지부의 전략비축유 구입 연기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지난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9 달러(5066.88원) 내린 배럴당 73.7 달러 (9만5854.22원)를 기록했다. SW

y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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