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히로시마 서밋 오늘 개막, 핵 폐기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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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히로시마 서밋 오늘 개막, 핵 폐기 등 논의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3.05.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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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지배에 따른 국제 질서의 유지·강화
세계경제, 우크라이나 위기, 식량난 등 논의
G7 정상회의 시작을 앞둔 18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미일 양자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히로시마=AP
G7 정상회의 시작을 앞둔 18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미일 양자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히로시마=AP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G7히로시마 정상회의가 오늘(19일) 개막한다. 러시아와 중국의 동향을 근거로 법의 지배에 따른 국제 질서의 유지·강화를 위한 G7의 결속을 다진다. 또 피폭지·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북핵 폐기를 위한 어떤 메시지를 밝히는지도 초점이다.

첫날에는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이 평화 공원이나 미야지마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21일까지의 회의기간 중, 초청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10세션이 열린다. 세계 경제와 우크라이나 위기, 핵 군축비 확산과 식량 에너지 문제 등이 주요 안건이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침공하고 국제질서어지럽히는 러시아와 패권주의적인 행동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고 법의 지배에 의거한자유민주주의 국제 질서의 유지·강화를 위해 G7의 결속을 천명한다.

또 국제 공조위해 신흥국 및 개발 도상국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런 국가들이 직면한 과제에 대한 관여 강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여기다 ChatGPT등 AI의 급속한 보급을 받고 국제적인 규제틀 마련도 도모한다.

기시다 총리는 원폭 피격지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북핵 폐기를 더욱 강조하고 새로운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에너지 분야에서는 화석 연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합의에 위한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저작권 침해, 가짜 정보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고 연내에 공통 견해를 내놓은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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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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