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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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 중국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서.
  • 시사주간
  • 승인 2013.10.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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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선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정석호 경주시의회 의장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장수성 양쩌우시(揚州市)와 후베이성 이창시(宜昌市)를 방문한다.

양쩌우시는 8세기경 신라방이 설치됐던 곳이며 9세기 신라시대의 대유학자이자 문장가로 이름을 날렸던 고운 최치원 선생이 5년간 재직했던 곳으로 계원필경과 토황소격문 등 휼륭한 문학적 사료를 남겼다.

특히 양쩌우시는 2008년 한중우호 상징으로 최치원 기념관을 건립하고 매년 학술대회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와 양쩌우시는 2008년 11월 우호도시로 결연을 맺어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는데 최양식 경주시장은 '고운 최치원 학술대회'에 참석하며 양쩌우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청소년 및 대학간의 교류확대를 제안하고 내년 양쩌우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역사도시회의와 관련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양쩌우시 방문에 이어 최 시장은 후베이성 이창시(宜昌市)를 방문해 경주시와 우호도시 조인을 체결한다.

인구 420만명의 이창시는 양쯔강 산샤의 입구로서 파(巴), 촉(蜀)문화의 발상지로 오랜 역사문화를 갖고 있는 곳으로 특히 산샤댐은 발전량 1820만톤의 세계최대 수력발전소와 1만톤급 선박 2척이 드나들 수 있는 갑문식 운하로 유명하다. 또 락천계곡, 서릉협, 금사동, 상산산림공원, 산샤관광단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경주시는 향후 중국과의 자매우호결연 확대, 화백컨벤션센터 건립, 면세점 유치, 한류페스티발 등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관광자원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2015년 중국 관광객 10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객 유치전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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