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암동에 연료전지 전력공급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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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암동에 연료전지 전력공급시설 들어선다
  • 시사주간
  • 승인 2013.09.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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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가 높은 도심에 적합한 연료전지 전력공급시설이 마포구 상암동에 마련된다.

서울시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지역난방공사, 서울도시가스,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노을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사업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료전지란 도시가스 등 연료의 연소에너지를 열로 바꾸지 않고 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로 바꾸는 전지로, 주로 수소를 연료로 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며 수소 연료전지라고도 한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며 낮은 소음과 높은 공간 효율성의 장점으로 꼽힌다.

총 용량 20MW 생산을 목표로한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9월 서울시와 한수원간 신재생에너지 투자 개발 MOU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연료전지 120MW 설치 계획 중 가장 먼저 추진되는 연료전지 설치 사업이다.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설치 운영되며, 서울시는 부지제공 및 각종 인허가를 지원한다.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각 기관은 이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관리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열 구매 및 REC 구매를 서울도시가스는 도시가스공급, 포스코에너지는 EPC(설계·구매·시공) 및 장기서비스를 각각 수행하게 된다.

노을연료전지 발전사업은 올해 12월 착공해 2014년 11월 준공 될 예정이다. 약 4만3000가구가 연간 사용하는만큼의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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