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가야할 길 멀다'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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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가야할 길 멀다' 피력.
  • 시사주간
  • 승인 2013.10.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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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주간=정치팀]

황찬현(59·사법연수원 12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감사원장으로 내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가야할 길이 멀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황 법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원장실에서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오늘 오전에 갑작스럽게 (내정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청문 절차를 통과한 것이 아니고 후보자에 불과할 뿐이어서 감회나 소감을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다만 "성실하게 청문회를 준비하는 것 외에는 특별한 게 없다"고 짧은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고도근시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해 대법원에 소명한 자료가 일부 있다"며 "청문회 단계에서 나오는 질문에 따라 자료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공석으로 남아있던 신임 감사원장에 황 법원장을 내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의 후보도 내정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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