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일품으로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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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하이트진로 ‘일품진로’, 일품으로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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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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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4만병 판매…전년比 162%↑.

[시사주간=박지윤기자]
  하이트진로의 프리미엄 증류식소주인 '일품진로'가 애주가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4월 일품진로 판매량은 17만병을 넘어서며(1상자=375㎖*6병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6만5000병) 162%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13년 9만2000병에서 2014년에는 25만병으로 세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강자로 우뚝 섰다.

일품진로의 인기는 2013년 7월 제품리뉴얼을 기점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일품진로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리뉴얼하면서 프리미엄 소주로의 차별화를 위해 오히려 알코올 도수를 23도에서 25도로 높이고 목통숙성의 맛과 향을 최적화 했다.

일품진로 리뉴얼효과는 판매량으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리뉴얼 전 월평균 판매량은 약 6500병 이었으나, 2013년 7월 리뉴얼 출시 이후 약 3배가량 증가하며 월평균 2만병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 월평균 4만병 이상의 제품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2006년 처음 출시된 일품진로는 참나무통에서 10년 이상 숙성시킨 고품격 소주다. 증류식 소주만의 특별함과 고급스러움으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임을 강조해 소주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애호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리뉴얼 과정을 통해 병모양과 상표를 좀 더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로 개선했다. 얼음을 넣은 언더락잔에 음용해 마시거나 진저에일이나 토닉 등 다른 제품과 혼합해 칵테일 형태로 즐겨 마시는 젊은 소비자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명가 91년 전통과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된 일품진로가 소주의 깊고 진한 맛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확고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주류회사로서 새로운 제품에 수용성이 높은 젊은층뿐만 아니라 소주 본연의 맛에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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