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한 입법 국회 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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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제활성화 법안 조속한 입법 국회 재 요청.
  • 시사주간
  • 승인 2013.11.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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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 회복시점 맞아 경제활성화 입법 성사돼야".

▲ [시사주간=정치팀]

정부가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국회에 다시 한번 읍소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국회에서 가진 새누리당과의 당정협의에서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되는 시점에서 경제법안의 입법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정부는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대책과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3차례의 투자활성화 대책, 벤처·창업대책 등 우리 경제를 활성화하고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패키지들을 마련하고 이행하는 데 전력을 다해왔다"고 전제했다.

그는 "우리경제가 조금씩 회복돼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대 성장을 이뤘고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선 7분기만에 3%대 성장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 [시사주간=정치팀]

그는 "하반기들어 수출증가세가 확대되고 내수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취업자도 두달연속 40만명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야구에서 좋은 공은 반드시 친다는 말이 있다"며 "대내외 경제가 턴어라운드하는 조짐을 보이는 상황속에서 국회와 정부가 합심해 우리 기업들이 힘껏 달려 득점할 수 있게 적시타를 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주변국이 최근의 경기회복 조짐을 본격화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시점에서 더욱 기민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 부총리는 "정부가 파악한 결과 경제분야에서만 100여개가 넘는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특히 외국인투자촉진법, 관광진흥법, 주택법,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등 15개 법안은 기업의 투자촉진과 주택시장 정상화, 벤처·창업 활성화 등을 위해 반드시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SW  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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