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다시 귀경 전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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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다시 귀경 전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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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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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지·정체 증가.
▲ [시사주간=사회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서해안선과 경부선 등 일부 고속도로는 서둘러 길을 나선 귀성객들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7일 도로공사충청본부 등에 따르면 충남과 대전 인근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증가하면서 지·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자가용을 통해 서울에서 대전까지 이동할 경우 예상소요시간은 4시간20분으로 본격적인 귀성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하행선 천안나들목에서 천안분기점까지 6.09㎞구간에서 시속 22㎞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고 천안-논산고속도로 풍세요금소에서 정안나들목까지 13.4㎞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광천나들목에서 대천휴게소까지 14.25㎞구간에 차량이 증가하며 서행하고 있으며 대천휴게소에서 나들목까지 4.06㎞구간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전국 하루 평균 402만7000대(추석 당일 최대 494만8000대)로 전년 대비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도로공사는 금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을 추석연휴기간으로 예상, 충청지역을 이동하는 차량은 일평균 32만7000대로 전년대비 1.5%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과 이튿날인 20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긴 연휴기간으로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해 일평균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일 저녁 귀성전쟁을 시작으로 지·정체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전복합터미널과 대전역 및 서대전역에는 집으로 향하는 귀향객들이 연신 쏟아졌고 대전시내 백화점과 오정동 등 농수산시장 인근 도로도 제수용품을 구하지 못한 시민들로 이날 오후 교통체증이 빚어졌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www.ex.co.kr)와 교통정보포털사이트(www.roadplus.com)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통해서도 다양한 교통상황과 최단거리정보, 희망구간별 교통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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