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본격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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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본격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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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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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by Newsis]

[시사주간=황채원기자]
  20대 국회가 시작된 30일 여야 3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은 원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만나 회동을 시작했다.

김도읍 수석은 "20대 국회 운영을 주도권을 가진 야당에서, 오늘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께서 시원시원하게 양보하시겠다고 공언한 만큼, 새누리당도 많은 기대를 갖고 왔다"며 "국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야당에게 제발 일하는 국회, 민생살리는 국회를 위해서 많은 양보해서 20대 국회 원구성이 저희가 약속한 대로 시한 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은 "국민과 언론이 우려하듯 혹시 지각 원구성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을 잘 안다. 오늘부터 3당 수석 간에 쉬지 않고 원 구성 협상을 하겠다 말씀드린다"며 "더민주도 많은 양보를 생각하고 있다. 국회가 법정 시한 안에 개원돼서 민생을 챙기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더민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은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 이후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임을 위한 행진곡 문제 등 협치에 찬물 끼얹는 흐름이 있지만,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투트랙으로 협상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1, 2당이 양보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양보하는지, 안 하는지 잘 보고 저희가 조정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3당은 이날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갖고 원구성 협상에 관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의원총회 결과를 놓고 국회의장,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에 관해 논의한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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