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희망201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한 이동건 공동모금회장과 김주현 사무총장으로부터 사랑의 열매를 선물 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박 소장은 "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캠페인에 많은 국민이 참여해 현재 만연하고 있는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이 모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법조인들이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며 "올해도 작년과 같이 사랑의 온도가 빠른 시일 내에 100도를 돌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동건 회장은 "추위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기부 독려에 힘써줘서 감사하다"며 "많은 국민의 정성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공동모금회가 지난 20일부터 진행 중인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말까지 73일간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3110억원이며, 현재 923억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29.7도를 가리키고 있다.
한편 공동모금회는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받고 사랑의 열매를 선물했다. SW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