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코스모스
|
홀로 피었더니
보는 이도
외로워했다.
둘 피어 마주 보니
보는 이도
정겨워했다.
셋이 피어 종알대니
보는 이도
깔깔 웃어주었다.
너도 나도 함께 피니
보는 이도
눈가엔 눈웃음
입가엔 미소를 담고
한들한들 춤추는
못 짓에 취해
발길 돌리지 못하고
못내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갔다.
우리는 함께해야
더 아름다운 코스모스. SW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